소품 하나로 집 안 분위기 바꾸기 (라탄 편)

오늘은 요즘 친환경적인 인테리어의 대표적인 트렌드인 라탄 (Rattan) 소품을 이용한 집 분위기 변신하는 방법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플랜테리어도 마찬가지고 좀 더 플라스틱을 덜쓰고 좀 더 재활용이 오래 가능한 물건들과 소품들, 가구들을 선호하게 되었지요. 자연스럽게 물건을 고를때에 조금 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재료며, 만드는 과정, 가공등을 한 인테리어 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요.

 

 

플랜테리어 인테리어 자료 구경하기▼

요즘 관심받는 플랜테리어는 무슨 뜻일까요?

 

그중 가장 가격도 무난하고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소재인 라탄 Rattan에 대하여 알아보고 라탄소재를 이용한 해외 인테리어 자료들을 구경해 볼까 해요.

 

라탄이란?

동남아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야자과 덩굴 식물인데요. 줄기가 아주 길고 질겨서 공예가구, 소품을 만드는데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라탄을 가공하는 과정은 우선 최소 6년 이상 자라난 것을 사용해야 하며 줄기의 껍질을 벗겨내고 물에 삶아서 곧게 일자로 편 다음 오일을 이용하여 문질러주면 녹색을 띄던 라탄 줄기가 황색으로 변화게 되는데요. 일주일 정도 더 물에 담궈두면 그 재질이 더 질겨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연 건조방법을 활용하여 말려주면 가공하여 사용하기 좋은 라탄 재료가 완성되는것입니다. 

 

가공법을 보아도, 물에 삶고, 건조하고, 오일을 바르고 등 화학적인 재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천연소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작은 소품부터, 가구까지 라탄을 활용한 집 꾸미기 자료들을 구경해 보아요.

 

 

가장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라탄 소품으로는 화분 또는 화분받침대 등을 들 수 있을것 같아요. 식물들의 초록과 연한황토색의 라탄은 정말 잘어울리는 컬러조합이지요. 집안이 시원하고 라탄의 재질이 공간을 답답하지 않게 하기때문에 화분을 두어도 공간을 오히려 시원시원 트여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걸이식 화분인데 디자인이 참 특이하죠? 늘어뜨러지는 식물이나 보스턴고사리같은 식물을 심어두어도 참 이국적이며 멋스러울것 같아요. 테라스에 걸어둔다면 햇빛의 움직임대로 그림자가 변하는 모습도 참 집안을 아늑하게 연출할것 같네요.

 

 

예쁜 이케아의 라탄 화분들도 많은것 같아요. 라탄은 생각보다 가격이 있는 소품인데요. 수작업이 많이 들어가서 일거에요. 그런데 이케아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디자인도 제법 다양해서 정말 추천드려요.

 

 

라탄을 이용한 인테리어 자료를 찾다보면 위 같은 식물을 소품으로 이용한것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팜파스입니다. 팜파스란 (Pampas) 남아메리카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리 등에서 재배되는 벼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데요.

 

그 줄기 대가 라탄의 소재와 비슷하여 함께 배치했을때 자연스레 잘 어울리는 느낌을 줍니다.

 

라탄소재들로 이렇게 의자 옆에 화분을 두는 용도로 사용하는것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최근 이케아 카탈로그를 보아도 라탄 암체어들이 많이 보입니다.

 

 

기존의 소파형식의 암체어는 집안을 좀 답답하게 보이게 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면, 라탄소재의 암체어는 가벼워서 이동도 쉽고 시원해 보이게 하기에 화분옆이나 테라스 옆에 두어 햇빛을 받으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연출 할 수 있지요.

 

또 빼놓을 수 없는것이 라탄 소재의 전등이지요? 이케아 IKEA 에서도 여러가지 모양의 라탄 전등들이 많이 출시되어서 그 유행과 트랜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등의 불빛까지 더해지면 라탄은 정말 따뜻한 느낌을 주는것 같아요. 불이 꺼져 있을땐 시원한 느낌을 주고 불을 켜면 따뜻한 라탄만의 담황색이 비추는 매력적인 소품!

 

위는 동남아 음식점에서 볼듯한 이국적인 느낌의 선반인데요. 위 라탄 화분에도 역시 보스턴 고사리가 보이네요. 이런것들을 잘 찾아보면 참 재미있어요.

플랜테리어를 할때 중요한것이 화분모양과 식물의 모양의 조화인데요. 언뜻보면 아무 식물이나 고른듯 하지만 인테리어 자료들을 보면 비슷한 어떤 화분에 어떤식물! 이 공식 패턴이 많이 보이거든요. 바로 라탄화분에 보스턴고사리도 그 조합! 중에 하나이지요.

 

 

위 인형의 집은 너무 귀여워서 가지고왔는데요. 원래는 그냥 선반이었다고 말하기는 인형의집의 기둥의 위치나 뚫린 부분이 너무 다르네요. 아마도 인형의 집을 위해 라탄으로 만든것 같아요 어것도 정말 좋은아이디어네요!

 

휘황찬란 플라스틱의 인형의 집 보다는 이런 소재의 인형의 집이면 아이방 데코에도 한몫 하겠네요! 이런 장난감이라면 ㅎ거실에 나와있어도 나쁘지 않아요~

 

아래는 대표적인 이케아 라탄 바구니와 소품인데요. 플로디스 바구니는 이케아 가면 꼭 사야될것으로도 알려지면서 정말 인기가 많은데요. 플로디스는 FLADIS 는 완전 똑같은 유명 다른 디자이너 제품 이름으로도 판매가 되고있는데요. 이케아의 제품이 가장 저렴하면서도 튼튼한것 같아요.

 

 

 

루스틱쿠레 LUSTIGKURRE 바구니 역시 빨래 담기도 좋고 이것저것 부엌에 종이를 깔고 양파나 감자 등 식재료를 담아 두기도 좋아요. 둘 다 많이 들어가고 수납 후 여기저기 두어도 보기싫지 않은 제품이지요.

 

아래에도 루스틱쿠레 제품을 더 보여드리겠지만 루스틱쿠레 이름으로 다른 모양의 라탄 바구니들이 많이 있습니다.

 

 

 

위의 동그란 라탄소재의 소품은 타이어 같은 크기로 앉을 수도 있고 잡지책을 얹어둘 수도 있고 잠깐 마시는 커피를 올려두기도 하고 이리저리 자주 보입니다. 위 두 제품은 이케아 제품같네요.

 

 

이케아의 대표적인 라탄 원형 스툴로 두가지가 있는데요. 알세다는 두개를 겹쳐두어 발받침이나 잡지등을 올려 그 위에 초를 얹어두는 등 장식으로도 사용하고요. 감레훌트 모델 역시 수납도 가능하면서 풋스툴로 쇼파에 앉아 발을 올려두는 용도로도 사용하게 나온 제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실용성을 중요히 생각하기때문에 ALSEDA 알세다 모델보다는 오른쪽 위 GAMLEHULT 감레훌트 같이 안에 무언가를 넣을 수 있는 스타일이 더 좋은것 같아요.

 

 

위 자료는 라탄으로 만든 러그인데요. 전등, 침대협탁 등 라탄으로 소재를 통일하고 액자, 거울 테두리 역시 같은 색 계열로, 이불 역시 담황색으로 맞춰주어 그야말로 코지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네요.

 

 

위 역시 팜파스 식물이 보이죠? 라탄 모자들로 벽에 걸어 데코해둔 모습이 재미있네요. 모자들의 창이 납작해서 벽에 사방이 다 붙어지게 하여 단정한 느낌을 주는것 같아요. 모자가 붕 떠서 벽면에 위태롭게 걸려있다면 저렇게 따뜻하고 안정감을 주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위 데코역시 라탄 바구니? 쟁반을 의자 주변으로 벽면에 걸어두어 포인트를 더했네요. 색감과 크기를 다르게 한것이 심심하지 않게 만든것 같고요. 의자의 등받이 모형도 큰 원을 그리고 있어서 잘 어우러집니다.

 

 

위 사진은 라탄벤치인데요. 그 옆의 라탄 스툴과도 잘 어울리네요.

 

 

라탄을 이용한 수납 주머니들도 보이네요. 또 이케아 이야기를 하게되는데 이케아에서도 수납 바구니로 라탄제품이 신제품으로 계속 출시되고있지요. 또다른 루스틱 쿠레 제품들 입니다. 다들 손잡이게 어디 걸어두게끔 만들어져 있어요.

 

 

 

화분 선반으로 역시 많이 사용되는 라탄! 아래 역시 동남아 식당에 가면 어딘가에 있을것같은 이국적인 느낌이 나지요?

 

 

 

또 병풍처럼 칸막이로도 많이 이용합니다. 원룸같은경우 완전 칸막이를 쳐서 답답하게 하고싶진 않지만 어느정도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싶다 하신 분들은 이런 라탄 칸막이도 추천드려요. 비칠듯 비치지 않아 개인공간이 보호가 되고요. 빛이 통과를 하기에 은은한 분위기와 답답하지 않은 느낌을 주지요.

 

 

침대프레임과 협탁으로 라탄을 사용하였네요. 꽂아둔 잎과 이불의 패턴이 이국적인 느낌을 한층! 여기에 그라데이션 된듯한 파란 유리병이 이불의 파란 부분과 묘하게 통일되는 이 세심함!!

 

 

수납장 역시 이렇게 라탄으로 문짝을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요즘 정말 트렌드인 수납장이기도 하고요. 그 위에 푸른 식물은 그 분위기를 한층 업!!

 

 

전등도 너무 예쁘고 의자역시 라탄으로 어울어지게 만들었네요. 자연소재들은 어딜 두어도 자연스레 어우러진다는것! 플라스틱과는 다른 자연소재의 매력이겠지요.

 

 

귀여운 라탄 슬리퍼로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큰 가구 바꾸지 않고 작은 라탄 소품과 식물들로 이곳저곳을 통일 시켜 주어도 집안 분위기가 한층! 따뜻해 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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