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 코리아 Living [VOGUE KOREA] 감각있는 사람들의 리빙 인테리어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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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예시 자료들

보그 코리아 Living [VOGUE KOREA] 감각있는 사람들의 리빙 인테리어 엿보기!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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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코리아 리빙에서는 아티스트, 디자이너들의 집을 방문해 인테리어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아티스트와 패션 디자이너 등 세상 감각 있는 분들이 사시는 집이라 그런지 취향이 아주 확고하고 그들의 삶도 엿보이는 개성 있는 인테리어들이 많은데요.

 

 

집을 꾸미는 거에서 요즘 유행 따라 따라 하는 유튜브 채널들은 많은데 보그 코리아 리빙 Living에서 소개되는 분들의 집은 예전부터 소중히 여기던 집안 곳곳의 물건들, 그것들을 어떻게 디스플레이하고 있는지 등이 엿보여 참고할 만한 부분이 아주 많았습니다. 

 

저는 유튜브 채널 VOGUE KOREA LIVING 재생목록을 정독했는데 그중 가장 매력 있게 느껴졌던 분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1. 패션 디자이너 정욱준

단연 최고는 정욱준 패션 디자이너분의 집이었는데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집과 말씀하시는 톤, 하루아침에 채워진 감각이 아닌 다년간 패션으로 유명한 나라들을 다니시며 안목을 쌓아오신 것 같은 내공이 정말 느껴졌습니다.

 

물건 하나하나에도 스토리가 담겨있고 그것들을 설명할 때 그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시는 모습이 얼마나 자신의 물건을 소중히 애착을 가지고 계신가 느껴졌고요.

 

하나하나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을 설명하시는데 말씀도 너무 잘하시고 본인만의 철학과 집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정말 최고의 집! 분위기였습니다.

 

2. 플로리스트 신선아 

한옥을 잘 개조해서 본인의 플로리스트 작업을 하는 공간으로, 차를 마시고 손님을 대접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계셨는데요. 많은 물건들이 놓여 있는데 하나도 정신없지 않게 통일성 있게 잘 디스플레이 해 놓으셨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예전 할머니가 쓰시던 집의 문짝, 물건들, 물레 등을 고스란히 잘 보관하셔서 장식 해 두신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고요. 본인의 취향이 역시 확실하셨습니다.

 

감각 있는 분들 보면 남들이 뭐라 생각하든 본인이 좋아하는 것, 그 개성을 확실히 아시고 당당하게 말씀하신다는 거예요. 유행에 따르지 않고 자신의 감각을 믿어서 저렇게 당당히 본인이 좋아하는 것, 꽂혀있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아닌가.. 많이 부러웠습니다.

 

3. 아트디렉터 전상현

남자들이 딱 좋아할만한 인테리어인 것 같아요. 깔끔하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것들을 다 간직하고 있는! 작은 공간에 혼자 사시지만 아늑하게 잘 연출해 두신 거 같아서 싱글 남자분들 인테리어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말씀하시면서 엄마가 이걸 여기 두시고, 이건 엄마가 싫어하는거고~ 막 그런 설명하시는데 아직 소년소년 하신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4. 뮤지션 콜드

요즘 너무 핫한 웨이비의 대표이자 음악을 하시는 콜드의 사무실인데요. 깔끔한 사무실에 너무 볼만한 가구와 디자이너 소품들이 많았어요. 

 

 

웨이비 사무실을 구경시켜주면서 하나하나 본인의 취향을 설명해 주시는데 콜드의 아버지 역시 인테리어를 하신다고 해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께서 콜드 본인의 방은 본인이 꾸며보라고 말씀도 하시며 어릴 때부터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관심 가질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성장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의자를 좋아해서 의자를 많이 모으신다고 하는데 특이하고 개성있는 디자이너 의자 컬렉션을 보는 듯하여 정말 재미있었어요. 뮤지션답게 곳곳에 음악과 관련된 소품들도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5. 아트먼트 오너 김미재, DJ 이환 부부

거의 이 두분도 최고로 꼽을 수 있는 개성이 강한 집 소개였는데요. 김미재 대표의 차근차근 하나하나 설명하시는 차분한 모습과 조금은 소년같이 순수해 보이시는 이환님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김재현 대표 / 이환대표

위에 걸린 호안 미로의 포스터 역시 이환 대표의 아버지께서 이환 대표가 어릴 적부터 집에 걸어두셨던 것을 가져온 거라고 하시는데요.

고가의 디자이너 작품으로 유명한 의자들과 가구들, 모두 이환 대표의 아버지께서 이환 대표 어릴적 부터 사셨던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그 당시 이런 취향을 가지셨던 이환 대표의 아버지가 더 궁금해지는데요.

 

김미재 이환 대표의 집

이 분들의 집은 두분의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Tea를 하시는 김미재 대표의 차 관련 다도 소품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너무 쏠쏠했습니다. 저 앙리 마티스의 포스터를 이환 대표 아버지가 이환 대표가 태어난 해에 사셨다고하니 당시 그 감각이 어떠셨을지... 정말 보통분 아니셨을것 같아 너무 궁금해지네요.

각자의 오래된 것, 스토리가 있는 물건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는 이 부부를 보니 닮고 싶어 졌어요.

 

6. 디자이너 최유돈

런던에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신 유돈 초이~ 최유돈 씨의 집도 굉장히 구조부터 특이한 집이었는데요.

 

디자이너 최유돈

거실의 층고가 엄청 높고 계단으로 차곡차곡 쌓여있는 듯한 방방들이 재미있었어요. 높은 층고의 거실과 모두 연결되어있는 듯한 방들의 구조가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새를 좋아하셔서 새 오브제가 군데군데 보이고요.

 

그림 역시 좋아하셔서 같은 작가의 그림 큰 그림 네 개가 집의 군데군데 자리 잡아 압도하고 있었어요.

 

디자이너 최유돈 하우스투어

말씀도 아주 재미있게 하시고 솔직하셔서 보는 내내 즐거웠어요. 꾸미지 않고 이것저것 본인의 취향을 진솔하게 이야기하시는데 매력 있으시더라고요.

 

7. 에몽 AIMONS의 김재현 디자이너

이분 역시 말씀을 재미있게 잘하시고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으신 것 같아요. 집도 집이지만 (사실 집이 너무 넓어서 부분 부분 보아 뚜렷하게 취향이 드러나는 느낌은 못 받았지만) 편안한 집을 만들려고 노력하신 것 같아요. 너무 정형화되어있지 않고 모든 것이 통일되어있지는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보고 싶은 것들을 잘 놓아두어 생활하는 데에 편안해 보이는 느낌이었어요.

 

에몽 디자이너 김재현 집

보는 저도 너무 꾸밈이 없으시고 소탈하게 이야기하셔서 편안했고요. 요즘 유행하는 미니멀 하우스는 아니고 좋아하는 것들을 잘 보이게 두시고 소중히 여기시는 것 같아요. 집 구조도 특이하고 특히 정원과 테라스도 너무 잘 꾸며져 있어서 보는 내내 힐링되었어요. 

 

에몽 디자이너 하우스 투어

또 디자이너답게 드레스룸이 아주 후덜덜! 하니 꼭 유튜브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이상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 리빙의 인싸들의 온라인 하우스 투어 영상들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센스 있는 분들의 센스를 엿볼 수 있고 디자이너 가구 이름, 구매처 등도 자세하게도 설명해 주셔서 내가 궁금했던 부분은 참고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영상 보그 코리아 리빙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 주시고요. 꼼꼼히 보시면서 인테리어 감각 한층 더 업 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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