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사용하는 변기! 일주일에 한 번 빡빡 문질러 청소하지 않으면 금방 누렇게 묵은 때가 껴서 보기만해도 메스꺼운 변기로 변해버립니다. 변기 청소는 날 잡아서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고무장갑 끼고 세정제들 꺼내고 이리저리 물이 튀고 번거로워서 잘하지 않게 됩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릴 방법은 쉽고 간편하게, 고무장갑까지 따로 끼고 스펀지 물 적시고 할 필요도 없이 간편한 데일리 청소방법입니다.
특히 건식 화장실 사용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간편 변기청소 꿀팁 꼭 적용해 보세요!
말씀드린 것처럼 고무장갑, 양동이, 걸레 이런 것들이 투입되면 딱 청소하기 싫어집니다. 뒷정리가 더 골치 아프거든요.
그리고 청소용구가 화장실에 바로 두지 않기에 창고까지 가서 가지고 와야되고 이러다가 보면 점점 청소가 미루어지고 묵은 때가 생기기 마련이지요.
▶ 필요한건?
- 표백제 (세탁할때 쓰시는 가루세제)
- 예쁜 통, 작은 스푼
- 친환경 살균 소독수 (분무기형)
- 키친타월이나 휴지
욕실에 손이 닿기 쉬운곳에 저 재료를 비치해 두셔야 합니다.
가루세제 (표백제)를 예쁜 통에 부워서 보관합니다. 열고 닫기가 좋은 것이 좋아요.
저는 IKEA 이케아 365+의 아래 용기를 추천하는데요. 흰 표백 가루세제를 넣어두면 내부가 하얗기에 미관도 해치지 않고요. 하얀 깔끔한 스푼을 세제를 덜어내는 용으로 같이 넣어두세요.
뚜껑도 따로 나무색과 유리로 취향으로 고르실 수 있고요. 깔끔하게 욕실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아요.
친환경 소독수는 요즈음 코로나로 쉽게 저렴한 가격으로 인터넷에서 구하실 수 있어요. 깔끔한 디자인의 분무형으로 사시거나, 큰 통으로 구입하셔서 원하시는 예쁜 분무기에 소독수를 부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 변기 청소 방법!
변기커버와 앉는 부분을 다 위로 올리고요. 표백 가루세제를 두세 스푼 변기 안에 넣어줍니다.
표백 가루가 변기 안의 물에 녹을 동안 변기 외관을 닦을 건데요.
변기 의자 앉는 부분과, 변기커버와 변기 물 내리는 버튼 부분 모두를 친환경소독 세정수로 분무기로 칙칙칙 골고루 분사해 줍니다. 그리고 키친타월이나 없으시면 휴지로 슥슥 깨끗이 뿌려진 소독수를 다 닦아줍니다. 건식욕실일 경우에는 변기 주변 바닥도 이렇게 소독수를 칙칙 뿌려 휴지로 닦아줍니다. 키친타월이 두꺼워서 더 추천합니다.
그러고 나면 변기 세척 솔로 변기통 안을 문질러주는데요. 저 세탁할 때 사용하는 표백제 (가루)가 물에 녹으면 얼마나 세정력이 강한지 누렇게 묻은 묵은 때가 정말 잘 씻겨 깨끗하게 표백까지 해 줍니다. 변기 찌든 때가 언제 그랬냐는 냥 반짝반짝 하얗게 되어요.
청소 끝!!
이렇게 화장실에 간단히 가루세제와 소독수 분무기를 욕실에 구비해 두시면 금방 꺼내서 청소가 가능합니다. 해보시면 너무 간단하고 소독수가 온갖 세균과 바이러스를 깨끗하게 해주는 그 청결감에 중독되셔서 자주자주 청소하시게 됩니다.
휴지를 사용해 소독제를 닦으며 문지른 후는 변기 안에 넣고 물 내리면 되니 더 간편하지요. 키친타월은 휴지통에 버리셔야 합니다^^ 변기 안에 넣으면 막혀요!
이렇게 고무장갑, 스펀지 등등 다 꺼내서 청소 안 해도 되니 욕실 변기 청소에 부담이 훨씬 적어졌지요?
갑자기 손님이 오실 때도 변기 청소 순식간에 이렇게 깔끔히 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화장실 청소 세정제들 냄새가 심하잖아요. 한번 하면, 딱 화장실 청소 한 티 팍팍 나는데, 손님 왔을 때 청소한 티 안 내고 싶잖아요. 손님이 급 방문해도 원래 이렇게 깨끗한 듯 ㅎㅎ
그럴 때도 이렇게 소독수 분무기는 알코올이 날아가기에 냄새도 안 나고 가루세제도 전혀 무향이고요. 감쪽같이 깔끔한 변기 세균 없는 변기로 변신할 수 있어요 ^^
변기 묵은 때 제거 항상 고민만 하시던 분들 간편하게 가루세제 (표백용)으로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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