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는 기은세 씨를 예전부터 좋아해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있었는데요. 기은세 씨가 유튜브 하시면 좋겠다 생각 혼자 많이 했었는데 드디어 기은세 씨가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기은세의 집 Kiense Home 이라는 유튜브 채널인데요. 2022년 8월 현재 동영상은 6개밖에 안 올라와있는데도 벌써 구독자가 1만 5천 명이 되어가더라고요.
인스타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기은세 씨의 집 인테리어는 정말 센스가 넘쳐나는데요. 그녀가 어떻게 인테리어 공부를 했는지도 유튜브에서 소개가 되고 왜 이 가구를 여기에 배치했는지 등 스토리로 풀어서 이야기해주시기에 정말 재미있게 본 유튜브 영상이었어요.
오늘은 기은세씨가 직접 유튜브 채널 기은세의 집에서 소개해 주시는 그녀의 거실 인테리어를 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기은세씨가 꽃꽂이를 하면서 가지고 계신 화병들을 설명해 주시는데요.
위의 연노랑의 화병은 Ginori 지노리 꽃병으로 Ginori1735 Small Potiche Vase Oriente Italiano라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지노리 1735 꽃병은 정말 형태가 어떤 꽃을 꽂아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인데요.
특히 지노리의 오리엔테 이탈리아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접시나 그릇도 매니아층은 모으시기도 하시더라고요.
피에르 잔느레 암 의자 Pierre Jeanneret 위에 이렇게 지노리의 화병을 책과 함께 올려놓으니 더욱더 예쁘네요. 기은세 씨처럼 의자를 꼭 앉는 용도로 말고 저렇게 화병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배워보아요.
기은세 씨가 책 위에 연 하늘색으로 동그란 반구의 문진을 올려놓고 계시는데요.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이런 투명 반구 문진을 집에 책위에 올려 두면 예쁜 소품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줍니다.
또 기은세씨가 소개하신 꽃병으로는 파리 출신 공학도인 Anissa Kermiche 아니사 케르미쉬의 화병인데요. 여성의 상반신 화병중에 가장 예쁘게 표현된 이 화병은 목 라인도 너무 여성스럽게 표현되어 우아합니다. 이 아니사 케르미쉬 Anissa Kermiche의 꽃병은 Breast Friend Ceramic Vase 국내에도 비슷하게 만들어진 제품들이 있고요. 해외 직구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여성의 하반신이 표현된 검정 화병 역시 아니사 케르미쉬의 화병으로 러브 핸들 Love Handles Vase라고 불리는 꽃병입니다. 볼 수록 아니사 케르미쉬 Anissa Kermiche는 정말 우아하게 잘 표현한 것 같아요. 기은세 씨 집에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
그녀의 거실에 최근 기은세씨가 새로 들여놓으신 소파도 소개해 주셨는데요.
기은세 씨가 앉아있는 저 소파는 많이들 아시는 르 코르뷔지에 Cassina 카시나 LC2 Arm Chair인데요. 저 컬러는 정말 특이하네요. 김나영 씨도 거실 메인 소파로 르 코르뷔지에의 소파를 사용하고 계시지요.
LC2는 보기에는 앉기에 좁은 느낌이 있지만 실제로 앉아보시면 엄청 편하다고 하시네요. 반대쪽에도 까시나의 LC2 암체어가 놓여있는데 파스텔 블루 색으로 언발란스 색을 선택하셨어요.
같은 색으로 두개 주문하려면 오래 걸려서 저 연하늘색의 LC2 암체어를 선택했는데 바라보는 방향에서 다른 느낌이 연출되기 때문에 다른 색을 사길 잘했다고 생각 드신다고 합니다.
가죽소파 고민하시는 분들은 비싸긴 하지만르 코르뷔지에 카시나 소파 정말 추천드려요. 평생 사용할 소파로 가죽의 느낌도 너무 좋고 사용하면 할수록 더 멋들어지기에 가격은 좀 있지만 소장가치도 있고 집 인테리어를 확 살려주거든요.
거실 소파들 옆에 있는 저 테이블은 기은세씨가 에르메스 트레이와 검은색 Kartell Tip Top Side Table 팁 탑 사이드 까르텔 테이블을 조합해서 완성된것인데요.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카르텔의 플라스틱으로 된 검정 테이블에 에르메스 Hermes의 라탄 소재 트레이를 테이블을 올려놓으니 특이하고 따뜻한 감성을 연출할 수 있었네요.
이런 믹스앤매치하는 인테리어 센스는 배워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기은세 씨의 집에 보면 초록 식물들이 많이 있는데요. 엔카이셔스 나무는 여름에 주로 구할 수 있고 큰 화병에 이렇게 꽂아두고 물만 자주 갈아주면 아주 오래 즐기실 수 있다고 하셨어요. 엔카이셔스도 여리여리 예뻐서 인테리어 식물로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네요.
꽃은 수명이 좀 짧지만 저런 나무나 초록 식물의 경우 손도 덜 가고 오랫동안 인테리어 효과를 주지요.
기은세 씨가 소파 테이블을 소개하시는데요. 호메오 Homeo 제품을 좋아하셔서 호메오 제품을 집 곳곳에서 볼 수 있다고 해요. 요즘은 저렇게 메탈릭 한 소파 테이블을 많이들 하시는 것 같아요. 미드 센추리 인테리어 느낌도 낼 수 있어서 너무 예쁘네요.
위에 얹어져있는 체스판은 발리 여행 갔을 때 우연히 발견하고 가지고 온 것이라 국내에서 살 수는 없다고 하시고요. 체스 말 중간에 있는 은색의 수납함은 이혜영 씨가 선물해주신 건데 리모컨 넣는 용도로 사용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눈에 거슬리는 리모컨, 찾을때 꼭 없는 리모컨은 이렇게 리모컨 수납함을 사서 딱 정리해 두면 인테리어에 방해도 되지 않고 찾기도 쉽기에 리모컨 수납함을 저도 추천합니다.
기은세씨 집에 가장 포인트가 되었던 저 조명은 마르티넬리 루체 조명 Martinelli Luce로 기은세 씨 집에 가장 눈에 띄는 소품인데요. 마르티넬리 루체 피피스텔로는 세 가지 크기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 기은세 씨는 가장 큰 사이즈를 선택하셨어요. 소파 양 옆에 두개를 놓아두셨는데 너무 형태가 아름답네요.
마르티넬리 루체 테이블 스탠드가 올려져있는 기은세 씨의 저 대리석 소파 사이드 테이블은 Knoll 놀의 사리넨 테이블 Saarinen Table과 비슷하게 대리석을 주문 제작해서 만드셨다고 합니다.
기은세 씨가 식탁 조명 중에 한 개는 식물 등을 다셔서 화병을 놓았을 때 꽃에 빛이 좀 더 많이 가서 오래 두고 볼 수 있게 했다고 하시는데요. 이것도 역시 센스죠. 나란히 있는 식탁등 중에서 꽃을 주로 올리는 곳에 식물 램프를 다는 것! 정말 유용한 팁인 것 같아요.
Homeo 호메오의 서랍장이 기은세 씨 거실 창아 모퉁이에 사선으로 놓아져 있는데요. 컬러기 너무 귀엽고 여러가지 국기 모양을 짜집기 한것 같기도한 독특한 스타일이네요. 나무의 결이 그대로 느껴지게 페인트 되어있어 빈티지한 느낌도 있고요.
기은세씨 거실 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소파는 호메오 소파인데요. Homeo 가구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정말 색상도 너무 빈티지 소파 같고 귀엽네요. 편안하고 견고해 보여요.
소파 옆의 테이블 조명은 아스텍 모델 548 테이블 조명 은 각도 조절이 되어서 분위기를 바꿀 때에 연출이 가능한 제품인데요. 빌라 레코드에서 구매하셨다고 합니다. 파랑과 화이트가 조화되어 개성 있는 조명이네요.
기은세 씨 식탁 의자는 예전에 밝은 아이보리 의자였다가 지금 바꾸셨다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위의 그림같이 쎄덱의 아이보리 의자를 사용하셨다고 해요.
지금은 카시나 제품의 의자로 바꾸셨다고 해요. 이 까시나 체어는 피에르 잔느렛의 의자를 오마주 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식탁 아래에만 바닥 색이 나무색으로 어색하게 되어있어서 기은세 씨가 식탁 밑에 카페트를 깔았는데요. 파란색에 하얀 테두리가 되어있는 이 카페트는 기은세 씨가 루나 룸이라는 곳에서 맞춤 제작하셨다고 합니다.
벽에 걸려있는 커다란 곰돌이는 피터 오페임이라는 화가의 그림이라고 하는데 귀여우면서도 색감도 따뜻하고 큰 그림이지만 부담이 없는 그림인 것 같아요.
거실에 크게 펼쳐져 있는 카페트의 경우에는 기은세 씨가 데이 드리머라는 곳에서 사이즈를 맞춰서 주문 제작하셨다고 합니다. 원하는 디자인과 사이즈를 이야기하면 쉽게 주문제작된다고 하네요.
톤 다운된 저 카펫이 집을 더 아늑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기은세 씨가 놓아둔 저 동글동글 귀여운 조명은 스노우맨이라는 일광 전구의 제품이래요. 동글동글한 게 마시멜로우 같기도 하고 스노우맨 하는 이유를 알 수 있겠죠? 식탁을 중심으로 벽 양 옆에 두 개가 있다고 합니다.
벽 색과 빈티지스러우면서 세련된 저 스노우맨 전구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테이블 스탠드의 경우 기은세 씨처럼 저렇게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만한 책들위에 얹어놓으면 더 멋스럽게 연출됩니다.
기은세씨 의 초록색 USM 할러 서랍장 위에 올려진 저 노란 그림은 채우라는 작가의 그림이라고 하는데 색감이 노랑과 초록 노무 잘 어울리네요.
기은 세씨가 식탁 쪽은 두 초록색 검은색의 USM 할러 가 양쪽에서 대칭을 이루면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노랑과 초록이 포인트가 되어서 지루하지 않은 느낌의 인테리어를 보여주네요.
기은세 씨의 검은 가죽소파는 미라지 가죽소파인데요. Mirage에서 구매하셨다고 하는데 아래에 스터드가 박혀있는 심플하지만은 않은 소파입니다. 조금 더 심플한 느낌의 검은 가죽소파를 찾으시면 기은세 씨는 벤스 소파 같은 곳에서 찾아보라고 추천해 주셨어요.
기은세씨 쿠션은 Jules Pansu 의 Buste De Femme 이라는 쿠션이라고 하는데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 이름이에요.
피카소 작품을 넣은 쿠션으로 기은세씨는 르 코르뷔지에 연 하늘색 소파와 색상을 맞추신것 같아요. 피카소 그림이 따뜻한 천으로 표현되어 갤러리 같으면서 페브릭이 주는 따뜻한느낌도 있네요.
한국에서는 몇몇 편집샵에 들어와 있는것 같으니 Jules Pansu Buste De Femme 피카소 쿠션 구매 원하시면 들어가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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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기은세 씨 거실에서 소개된 제품은 양모 소파로 Agnes Studio 아그네스 스튜디오 오브젝트 No 02 라나 체어인데요. 이 아그네스 스튜디오 라나소파는 360도 돌아가는 디자인이라서 거실 쪽을 바라보기도, 식탁 쪽을 바라보기도 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 양털 소파는 디자인도 양처럼 동글동글 너무 이쁘게 되어있어요. 과감하게 여러 소재를 사용하고 색감도 과감하게 사용하면서도 잘 어우러지게 하는 믹스매치의 센스가 너무 있으신 기은세 씨! 다음 온라인 랜선 집들이도 너무 기대되어요.
앞으로 기은세씨 유튜브 요리와 인테리어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채널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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