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집 구경하기! 인테리어팁 가득!

예전에 결혼하시기 전부터 제가 너무 좋아했던 한지혜 씨가 유튜브 채널에서 집 구경을 시켜주셨어요. 인스타그램에 슬쩍슬쩍 보이던 그녀의 집, 인테리어가 살짝 보아도 너무 예쁘고 편안해 보이길래 랜선 집들이해주시면 좋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집 구경을 시켜주시며 인테리어팁까지 주시다니 너무 기뻤답니다. 한지혜 씨는 말씀도 조곤조곤 우아하게 하시는데 또 성격은 솔직하면서 털털해 보여서 너무 매력 있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화장도 진하게 안 하시고 옷차림도 헤어도 다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하시는 것 같아서 좋아 보여요.

 

검사 아내 한지혜라는 타이틀 본인은 부담스러우실것 같은데 정말 그녀의 모든 기사마다 검사 아내로 타이틀이 붙어있죠. ㅎㅎ 그런데... 한지혜 씨 검사아내 맞는데 어떡해요. 

 

여하튼 너무 잘 구경한 한지혜 씨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된 그녀의 집! 모두 구경해 보실까요?

 

평소에 물건들, 가구를 사실 때 많이 신중하신 편이라고 해요. 한번 구매하면 오래 잘 사용하는 편이라고 하고요. 

아래의 소파도 이사 전부터 계속 사용 중인 소파라고 하시고요. 

 

 

화이트 페브릭 소파를 사용하고 계시네요. 두꺼운 유리로 된 둥근 삼각형의 소파 테이블도 크기는 크지만 투명해서 거실을 더 넓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평소 깔끔하신 성격답게 소파테이블 위에 오브제나 다른 소품들 아무것도 올려두지 않으셨네요.

 

 

위에는 원목 사이드보드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빈티지같이 보이는데 아주 오래 사용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미닫이 식으로 되어있는 높이가 좀 있는 저런 원목 사이드보드는 정말 오래도록 질리지 않고 활용성도 높은 것 같아요.

 

한지혜 씨 집 인테리어 포인트 첫 번째.

조명

 

그녀가 말한 첫 번째 인테리어 포인트는 조병이라고 하셨는데요. 한지혜 씨 집 조명은 그녀가 해외에서 구매한 것도 있고 특이한 조명들이 꽤 있습니다.

 

 

벽 조명 같은 경우 은은하고 포인트가 되는데요. 화려해 보이지만 톤 다운된 조명을 사용하여 집과 잘 어우러지면서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한지혜 식탁조명 정보

 

식탁 위 조명은 피트 하인 이크 조명인데요. Piet Hein Eek 피트 하인 이크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조명, 그릇. 페브릭 등으로 유명합니다.

 

보통 샹들리에라고 하면 크리스탈 느낌만 생각하는데 샹들리에를 우드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참 특이하네요. 

 

 

아까 말씀드린 빈티지 우드 사이드보드 위에 있는 조명은 벽에 붙어있는 조명인데요. 위아래로 빛이 퍼져나가 벽에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저 벽등은 SPARTAN SHOP에서 구매하셨다고 하는데요. IN COMMON WITH라는 조명 전문 디자인샵의 UP DOWN SCONCE이라는 제품입니다. 인 커먼 위드는 조명 전문 회사답게 빛의 구조를 잘 이해하고 그 크기 및 위치에 맞는 디자인을 설계하기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한지혜 조명

 

위 벽등은 해외에서 생활하실 때 구매하셨다고 하는데 벽 등이 너무 예뻐서 해외생활 마치고 입국하실 때 들고 들어오셨다고 합니다.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양초 같은 느낌이죠? 집안을 은은하고 분위기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에 벽에 붙은 선반 및 수납장은 스탠다드 에이 STANDARD.A라는 가구 전시공간에서 구매하셨다고 하는데요. 옆 식탁과 조화롭게 잘 어울리네요. 좋아하는 책, 액자를 함께 전시하여 뭔가 분위기가 북카페 같은 느낌도 줍니다. 

 

 

 

브론즈 색상의 등과 그림은 비엔나에서 사실 때 사용하시던 것을 들고 오셨다고 하네요. 미드 센추리 모던 느낌도 나면서 잘 원목 가구들과 조화롭게 잘 어울리네요. 

 

 

한지혜 씨 가구나 조명은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흔한 제품이나 유행하는 제품이 아니라서 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거 같아요. 

 

 

한지혜 씨 인테리어 포인트 두 번째.

페인팅 Painting

 

그녀가 말한 인테리어 팁 중 두 번째는 바로 페인팅, 그림인데요. 집안 곳곳에 액자, 사진 등을 두어서 허전한 벽면을 채우셨어요. 그림은 모두 비슷한 느낌으로 질감을 중요하게 생각한 그림들도 걸려있어 집안 분위기를 좀 더 따듯하게 하는데요.

 

한지혜 집

 

저도 좋아하는 장 마리아 작가님의 그림도 걸려있었어요. 장 마리아 작가의 그림이 여러점 걸려있어서 한지혜씨가 그녀의 팬임을 보여주는데요. 

 

 

장마리아 작가님의 큰 그림 작은 그림 여러 가지를 가지고 계셨는데 그 물감의 질감이 느껴지는 게 큰 그림들은 마치 벽지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색상으로 포인트 주어 재미있는 작품들이었어요. 

 

장마리아 작가 그림들

 

바닥에는 포스터들도 두셨는데요. 집안 곳곳이 마치 갤러리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인테리어 포스터들은 온라인 상에서 쉽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작가들의 작품을 사서 인테리어를 하기엔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센스 있는 포스터를 구매하셔서 이렇게 바닥에 무심한 듯 전시해도 스타일 있는 집을 연출할 수 있지요. (인테리어용 포스터 구매 바로가기)

 

 

한지혜 씨는 포스터 액자틀을 진한 우드 색, 연한 우드 색으로 차이를 두어 심심하지 않게 하였고요. 포스터 두 개는 정말 다르지만 색상 채도 등을 비슷한 것으로 선택하여 두 그림이 이질감이 느껴지진 않게 인테리어 하셨어요.

 

패션감각도 있으시지만 인테리어 감각이 특히 더 있으신 것 같아요. 

 

 

한지혜 씨가 구매하신 포스터는 THE POSTER CLUB이라는 곳에서 구매하셨다고 하는데요. 인테리어용 포스터도 잘 고르면 작가에게 직접 구매한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고퀄리티 포스터들이 많아요. 이런 포스터 하나로 집안 분위기가 확 올라가지요. 

 

 

 

 

한지혜 집들이

 

콘센트 하나에도 이렇게 포인트를 주셨는데요. 오렌지색으로 콘센트를 넣으셔서 인테리어 효과도 주셨네요. 저런 센스 정말 부럽 부럽네요.

 

 

연예인치고 화장대가 정말 소박해 보이는데요. 역시 자연스러운 걸 추구하는 한지헤 씨답게 많이 오버해서 꾸미시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 점도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점인데요. 딱 필요한 화장품만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실제로 보면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화장을 많이 하시지 않는 것 같고요.

 

 

뭐든 위에 올려두는 것을 싫어하시는지 모두 다 깔끔하게 서랍에 수납하시더라고요.

 

 

한지혜 씨가 공개한 드레스룸을 보셔도 다른 연예인들 집의 드레스룸과 다르게 모든 것이 숨겨져 있습니다. 미닫이 문으로 모두 안에 수납되어 드레스룸이라도 내부가 너무 깔끔해 보이는데요.

 

 

미닫이로 다 수납장을 만드셔서 공간 활용이 잘 되게 하셨고 모든 옷이 안에 수납되어있으니 먼지 나거나 먼지가 앉을 일이 많이 줄어들겠죠. 실제로 드레스룸이 이렇게 깔끔해 보이는 집은 처음 보았어요.

 

한지혜 씨 인테리어 포인트 세 번째.

플랜츠, 식물

 

요즘 플랜테리어로 집안에 자연을 들이는 인테리어를 많이들 하시고 계실 텐데요. 아마도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초록 식물을 들임으로써 집안 분위기를 생기 있게 만들려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한지혜 씨도 집안 곳곳에 식물을 두셔서 분위기를 더 밝고 생기 있게 만드셨는데요.

 

한지혜 인테리어

 

한지혜 씨는 어떤 식물들을 키우고 계실까요? 위 식물은 이름이 필로덴드론 이라고 하는데요. (필로덴드론 구매 바로가기)

 

플랜테리어 역시 예쁜 화분과 함께 햇빛 드는 곳에 포인트로 두면 집안 인테리어를 살릴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인테리어 아이템 중 하나이지요.

 

 

특히나 필로덴드론은 식물 초보도 쉽게 기를 수 있게 알아서 잘 자라 주는 성장 속도도 빠른 식물이라 플랜테리어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필로덴드론을 키워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필로덴드론 구매 바로가기)

 

 

 

식물들이 바쁜 현대 사회 사람들이 살다 보면 물 주고 가꾸는 것이 쉽진 않지만 반려동물처럼 반려식물이라 생각하고 소중하게 관심 가져주다 보면 어느새 몇십 년 같이 가는 경우도 있기에 정을 붙이면 무서운 게 식 집사지요.

 

 

위 식물 역시 인테리어 소품 겸 자주 눈에 띄는 식물인데요. 아라리아는 길고 가느다란 잎들이 하늘하늘 펼쳐져 야리야리하면서 예쁜 것 같아요. 아라리아는 미니화분도 많아서 창틀에 두고 많이들 키우시는 것 같아요.

(아라리아 구매 바로가기)

 

 

위 식물은 몬스테라 일종인 히메 몬스테라인데요. 히메 몬스테라는 일반 몬스테라보다 작고 찢잎도 바로바로 나오고 성장도 빨라서 역시 식물 초보가 기르시기 쉬운 식물 중 하나입니다. 그나저나 저 화분 너무 예쁘네요. (히메몬스테라 구매 바로가기)

 

한지혜 플랜테리어

 

이 외에도 홍콩야자, 오렌지자스민, 유칼립투스 등을 키우고 계시는데요. 한지혜 씨는 가구 고를 때도 그랬듯 식물을 고르실 때도 고민을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하고 고르신다고 합니다.

 

무턱대고 예뻐 보여서 사는 게 아니고 식물도 그 성장환경 등을 잘 알고 사야 내가 더 정을 붙이고 소중하게 잘 키울 수 있는 것 같아요.

 

 

한지혜 씨 부엌을 보여주시는데요. 오크색 나무랑 베이지색 상판으로 장을 짜셨고 상부장을 없애고 장식품들을 올려놓으셨대요. 

 

 

상부장을 없애는 부엌의 찬장 구조는 집이 넓고 수납공간이 많으신 분들이나 미니멀 라이프를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좁은 집에 상부장을 없애는 것은 오히려 수납공간을 줄여서 부엌 도구들이 밖으로 나와 지저분한 인상을 주더라고요.

 

 

 

부엌에 가전들도 다 수납되어 미닫이 문으로 감춰두셨더라고요. 부엌 가전들은 다 브랜드들이 다르기에 사실 디자인이 중구난방 혼란스러워 보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주방 기구들을 한 곳에 모아 문으로 닫아 감추면 이것만으로도 주방이 훨씬 깔끔해집니다. 물론 부엌에 많이 넓어야 가능한 것이지만요. 

 

 

냉장고까지 깔끔하게 빌트인으로 하셨다고 하니 부엌에 밖에 보이는 것들은 장식품이나 잠깐잠깐 꺼내 쓰는 것들만 있어 정돈되어 보입니다.

 

상부장이 없이 선반에 인테리어 소품들만 설치한 것도 너무 귀엽네요.

 

 

후드가 위에 올라와 있는 것이 보기 좀 그러셔서 인덕션에 후드가 들어있는 것으로 구매하셨다고 해요. 위 사진 보시면 중간을 가로지르는 선들이 보이시죠? 저 부분이 후드라서 바로바로 연기를 빨아들이더라고요.

 

요즘 저런 인덕션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종종 뵈었어요.

 

 

조리대 바로 밑에 냄비 프라이팬 등을 수납하여 동선을 짧게 하시는데 신경을 쓰셨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본인이 사용하기 좋은 동선 짜기, 수납의 위치 등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최적의 동선!이라고 강조해서 말씀하시는 한지혜 씨. 정말 아무리 보기 좋고 깔끔한 인테리어라도 본인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주면 안 되겠죠?

 

 

부엌 한 귀퉁이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나무도마들이 줄 서있는데요. 인테리어 잡지들을 보면 따뜻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통풍도 잘 되어 도마들이 밖에 세워져 있는 경우가 많죠.

 

 

한지혜 씨도 평소 사용하시는 도마들을 부엌에 줄 세워두어 인테리어 효과도 주시고 편리하게 사용하시는 것 같네요.

 

한지혜 씨가 또 말씀하시는 공간 중 비밀스러운 공간이 있는데요. 부엌의 한 귀퉁이 부엌 자투리 공간에 책도 읽고 컴퓨터도 할 수 있는 본인만의 공간을 만드셨어요.

 

 

너무 귀엽더라고요. 일반 집의 경우 부엌 옆에 작은 테라스식으로 수납하는 공간이 있는데 그곳을 꾸미신 것 같아요. 

 

 

아늑해서 책도 읽고 컴퓨터도 하고 하신다고 하는데 한지혜씨말처럼 독서실같이 집중이 아주 잘 될 것 같아요.

 

 

본인의 미니서재를 저렇게 부엌 가까이에 두실 생각을 하시다니 아이디어 뿜 뿜이네요!

 

 

아이 키우는 엄마답게 삐뽀삐뽀 119 소아과 책도 보이네요 ㅎ 

 

오늘 이렇게 한지혜 씨가 유튜브 채널 오늘의 지혜에서 소개한 집들이 영상을 캡처해 보았는데요. 영감 많이 받으셨나요?

 

 

영상에 소개하실 때 편안한 목소리톤과 설명하시는 게 자연스럽고 너무 마음에 드는 영상이었는데요. 아이를 키우면서 아직은 바쁘시겠지만 조만간 작품 활동도 하셔서 자주 보게 되면 좋겠어요. 지혜 씨만의 편안하면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고 싶네요.

 

한지혜 유튜브채널 오늘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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