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Century 미드 센트리 모던 디자인 인테리어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어떤 가구들이 있고 미드 센츄리 모던의 감성은 어떤 것인지 해외 인테리어 자료들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미드 센추리란 당시 20세기 중반에 독일, 덴마크 등의 북유럽과 미국에서 일었던 디자인 운동을 일컫는 말인데요. 당시 전쟁이 끝난 뒤 새로운 디자인을 추구하던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소재를 사용하여 재료 본연을 그대로 선보이며 새로운 매치를 하기 시작한 건데요.
대표적으로 가구에는 강철들도 많이 사용되고, 구부러진 합판, 섬유 유리, 알루미늄 등의 산업용 재료로 미래를 지향하는 느낌을 바탕으로 한 디자이너 가구들이 많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미드 센츄리 모던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들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미드 센추리 시절에 생산된 오래된 빈티지 가구들은 값을 더 하며 빈티지 가구 샵에서 판매되고 있지요.
지금 디자이너들의 신재품들도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제품이 계속해서 생산되고 있어 그때의 그 클래식한 감성이 아직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원목 사이드 보드는 미드 센츄리를 가장 대표하는 가구 중 하나인 거 같아요.
원목 특이한 디자인의 벤치 서랍과 페브릭 매치했네요.
위 가구 역시 너무 특이하네요. 서랍과 선반과 책상이 함께 있는 특이한 스타일입니다. 벽지와 식물의 경계가 느껴지지 않게 하여 식물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것이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이국적인 액자와 메탈릭 느낌의 소파 협탁 두 개를 쌍둥이처럼 두었는데요. 큰 쿠션 색 역시 골드색으로 어울리면서도 질감은 다르게 하여 뭔가 모던하지만 코지 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입니다.
한국의 주택 집에서도 이런 느낌을 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위 인테리어를 참고하여 하시면 전형적인 오래된 주택의 원목집도 모던하게 풀어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거울과 원목 가구들, 초록 식물은 정말 보기 편안한 조합이지요?
저번 포스팅에서도 보였던 가죽 브라운 소파와 메탈 다리의 소파 협탁이 옆에 있고 유리 상판의 중앙 소파 협탁 역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어울리게 매치하는 미드 센츄리 모던의 인테리어이지요.
LP 레코드 판들 역시 빈티지와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가지고 계신 취미라 그런지 인테리어에 자주 보입니다.
빈티지 소품 중 빼 놓을 수 없는게 엘피판이겠지요? 오래되었을 수록 더 가치가 있고 빛을 발하는 소품들은 소장가치가 충분한것 같습니다.
위 원목 선반도 너무 클래식하고 예쁘네요. 테라코타 토분과 유리병 등 다양한 소재, 질감의 오브제를 놓아 믹스매치를 제대로 했네요.
모던한 대각선 액자와 대각선 선반이 아주 어울리고요. 소파 협탁 역시 대각선으로 다리가 놓여있어 모두 수직, 수평보다는 대각선으로 통일하고 있네요. 동물 가죽 모양의 양탄자 역시 미드 센트리 모던 인테리어에 자주 등장하는 소품입니다.
오픈된 선반형 원목 가구에 알코올들을 진열하고 위칸엔 잔들을 넣어 미니 바처럼 만들었네요.
미드 센추리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자주보이는것이 오렌지색과 블루계열의 조합인데요. 위 역시 블루와 오렌지의 조합이 눈에 띕니다.
사진의 식탁 의자 다리가 메탈의 느낌이 나고 식탁 조명 역시 메탈 소재의 실버 색감이 비비드한 가구와 벽지 색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겨자색 역시 당시 미드센추리 모던 디자인에 자주 쓰인 색감인데요. 테라코타 화분의 황톳빛과 식물 잎의 자연스러운 그린색이 아주 조화롭습니다.
큰 창을 내어 길쭉한 형태의 거실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데요. 어두운 색 계열의 가구와 벽을 사용했지만 큰 창으로 빛이 잘 들고 트여있어 답답하거나 어두운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빛이 들어오는 느낌이 너무 좋네요.
블루 계열의 소파와 골드 색 메탈, 가죽소파, 대리석 등으로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가구와 소품으로 당시 디자이너들이 시도하던 것들을 표현한 인테리어입니다.
역시 특이한 형태의 원목 가구와 LP판들이 놓여 있습니다.
그린색과 머스터드색, 진한 원목 마룻바닥, 톤 다운된 블루로 색상들을 톤다운하여 잘 매치했네요.
역시 블루 계열의 벽 색과 머스터드 겨자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클래식한 저 원목 사이드보드는 빠질 수 없죠?
큰 몬스테라 잎을 가진 저 대형 화분이 포인트를 주네요. 빈티지 원목 가구의 색과 몬스테라 잎의 짙은 녹색은 아주 잘 어울려 인테리어 참고 사진에 자주 보이는 것 같아요.
위의 엘피판 꽂이도 너무 예쁘죠? 저런 아주 특이한 스토리 있어 보이는 빈티지 가구들이 미드 센츄리 모던 인테리어의 핵심인 것 같아요.
오늘은 다양한 재료와 다양한 실험을 향해 많은 유명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탄생시킨 미드 센추리 모던 인테리어 스타일 자료들을 구경해 보았습니다.
어려워 보이지만 몇 가지 색상 공식과 가구 공식을 저장해 두었다가 너무 화이트 인테리어나 똑같은 소품들에 지치셨다면 미드 센츄리 시대의 스타일로 눈을 돌려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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