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빅 히트 주식 코스피 상장 15일! , 장외에선 이미 따상! (feat. 따상 뜻)

빅 히트 코스피 상장이 내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는 이야기로 요즘 주식시장은 핫하지요?

지난 6일에 끝난 빅히트의 일반 청약에 청약증거금이 58조 4237억원이 몰렸다고 하는데요. 1억을 투자하면 두 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니 엄청나지요? 상장이 내일 15일 인데 상장 직후 주가가 너무 궁금합니다.

이미 장외주식시장에서는 빅히트 거래가가 [따상!]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이제 빅히트의 공모가와 따상 따따상의 경우를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38 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지난 8일 빅히트의 장 외 주식 거래가 평균이 30만 원이었고요. 매수를 희망하는 글들이 엄청 올라오며 호가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주식 이야기에서 따상, 따상상 이라는 말을 자주 보는데요.

▶ 따상, 따상상 뜻 알고 계셨나요?

카카오 게임즈,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때부터 자주 들어온 따상의 이미! 잠깐 짚고 넘어가야겠어요.

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 (즉, 가격제한폭)까지 올라가서 마감하는 주식 시장의 속어입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게임즈 경우는 공모가가 2만 4000원이었지요. 그러나 첫 거래일 9월 10일에 시초가가 4만 8000원으로 공모가의 두배로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6만 240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즉, 시초가의 30%까지로, 일일 상승할 수 있는 최고 가격)를 찍은 것이지요.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60%가 됩니다. 정말 공모주 청약 열풍을 일으킬만하지요? 이를 따블 상한가를 줄여서 따상이라고 합니다!

 

따따상 뜻은?

따따상은 더 대단한 의미입니다. 공모가 두배로 상장된 후 첫날만 상한가를 기록한 것 뿐 아니라 둘째 날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건데요. 따상 위에 한번더 상한가! 따따블 상한가라고 따따상이라고 지어졌지요. ㅎ

카카오 게임즈도 따따상을 거머쥐었지요 ㅎ 둘째 날은 8만 1100원으로 전날 10일 상한가 6만 2400원의 약 30% 상승하여 일일 상한가를 또 기록했지요.

 

이렇게 카카오 게임즈에서 수익률을 학습한 우리는 당연히 기대가 큰 이번 BTS 방탄 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의 주식 상장 소식에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을 텐데요.

현재 공모가가 13만 5000원이면 시초가는 12만 1500원 ~ 27만 원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배인 27만 원으로 정해지고 상장 동시에 상한가로 올라가는 따상!을 하면 빅히트는 상장 첫날 시초가의 30% 상승된 상한가 35만 1000원(12만 1500원 × 1.3)까지 올라갈 수 있는 거지요. 그럼 빅히트 따상!! 다음날 또 상한가  45만 6300원 (35만 100원 × 1.3)으로 마무리되면 빅히트 따따상~을 받게되겠네요.

 

 

▶ 빅히트 시가총액 1위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부상!

 

빅히트 홈페이지

빅히트는 공모가 기준으로만 해도 이미 SM YG JYP의 시가 총액을 모두 합친 금액 (약 3조 2000억) 보다 더 많은 4조 8500원이 되어 국내 가장 높은 시가 총액을 가진 엔터테인먼트사로 우뚝 서는데요. 이는 공모가 기준인 것이지 만약 따상을 하면 시가 총액은 12조 5000억 원이 되어 감히 넘볼 수 없는 당분간 계속 1위를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Big Hit Entertainment가 정말 Big Hit를 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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