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철인왕후가 원작 소설가의 한국에 관한 부정적인 발언을 한것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는데요. 이러한 논란뿐 아니라 드라마의 선정성, 역사 왜곡 등으로 드라마 초반 고비를 겪고 있습니다.
제작사는 거듭 이 작품은 퓨전 사극 판타지 코믹 장르로 역사 속 인물과 배경으로 상상한 창작 물로 봐 주시기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철인왕후의 논란 쟁점을 세가지로 요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제작진은 아래와 같은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시청자들의 비난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듯 쉽습니다.
철인왕후 사과문 전문
드라마 <철인왕후> 제작진입니다.
드라마 <철인왕후>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청자 분들의 의견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씀 드립니다.
<철인왕후>는 해당 드라마의 제작사가 중국에서 방영한 웹드라마 <태자비승직기>의 리메이크 방영권을 구매하여 기획된 작품입니다. 제작사에서 원작 소설이 아닌 웹드라마의 리메이크 방영권을 구입한 것이고, 계약 당시에는 웹드라마 <태자비승직기>의 원작 소설가의 또 다른 작품인 <화친공주>에 한국 관련 부정적 발언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드라마의 기획과 제작이 상당 부분 진행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해당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원작과 차별화된 새로운 창작물로서 보시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제작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2화에서 언급된 조선왕조실록 관련 대사는 해당 표현이 부적절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여 문제된 내레이션을 삭제했습니다. 그 밖에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 등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표현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철인왕후>는 '퓨전 사극 판타지 코믹' 장르로 역사 속 인물과 배경을 차용했지만 ‘현대의 영혼이 실존 인물을 만나 파동을 일으키게 된다면?' 이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창작에 기반한 픽션입니다.
건강한 웃음을 드리고자 했던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제작에 더욱 유의하여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철인왕후 논란 이유 3가지!
첫번째.
원작 소설가의 혐한 발언
철인왕후는 중국에서 방영한 웹드라마 [태자비승직기]의 리메이크 방영권을 구매해 기획된 작품인데요. 이 웹드라마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원작 소설가의 전작인 화친공주라는 작품에 한국에 관한 부정적인 단어가 사용된 사실이 알려지며 문제가 된것인데요.
화친공주에서는 고려인들을 멸시하는 "빵즈"라는 표현이 사용되었고 태자비승직기의 리메이크 방영권을 구매한 드라마 제작사는 아마 전작의 이런 내용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하였습니다.
두번째,
조선왕조실록, 종묘제례악 관련된 대사
2회에서 김소용역의 신혜선 씨가 조선왕조실록도 한낱 지라시네 라고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 왕조실록을 표현한 부분도 논란이 되었고요.
"언제까 지 종묘제례악을 추게 할 거야"란 대사가 있었는데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걸작에 선정된 종묘제례악을 가볍게 낮춰표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세번째,
역사왜곡
극 중 김소용 (신혜선 씨)가 대사와 손짓으로 잠자리를 묘사하며 신정왕후 (조연희 씨)를 지칭하는 연기를 했고 그때 클럽 옥타곤을 연상시키는 옥타정의 장면이 방송으로 나갔습니다.
신정왕후의 후손인 풍양 조씨 종친회가 드라마 제작사에 항의까지 한 상황인데요.
tvN 홈페이지에도 조대비 (신정왕후)가 미신을 맹신하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인물묘사가 적혀있는데요. 신정왕후의 후손 풍양조씨 종친회는 "인물 소개에서 부터 온갖 미신을 믿는 캐릭터로 나와있어 어떻게 대응할지 고려중이라고 밝혔고요. 실존 인물에 대한 모욕적이고 저속한 표현에 심히 유감이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의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비난의 여론이 거센데요. 역사의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있어서 아무리 드라마라고 해도 크게 왜곡된 부분이나, 실존인물을 다르게 묘사하는것 등은 논란의 여지가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일 제작진은 홈페이지의 인물관계도도 수정했는데요. 조대비 캐릭터에 풍양 조문이라고 설명해 두었던것을 "풍안 조문"으로 수정하였고요. 김병인을 안동 김문에서 "안송 김문"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철종을 소개하는 글에도 "산삼암살자" "강냉이이탈자"등으로 인물설명했지만 17일 오후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렇게 제작진은 발빠른 사과문 내보냄과 수정등을 거치며 거듭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내용이 전개될지 논란은 잠잠해 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13일 시청률은 8.8%로 (닐슨코리아 제공) 논란에 비해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하였다고 보여집니다.
철인왕후 드라마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철인왕후 등장인물 포스팅을 참고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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